BMW 3, 5, 7시리즈
BMW는 제1차세계대전 때인 1916년독일에서 비행기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하였다. 그런데 독일이 전쟁에서 지자 BMW도 더 이상 비행기 엔진을 만들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만들어 돈을 번 뒤 1928년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BMW의 엠블럼은 비행기의 프로펠러 형상과 바이에른주의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 그리고 눈을 상징으로 회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BMW가 처음 만든 차는 1933년에 나온 303이다. BMW 차의 상징인 콩필 모양의 키드니 그릴은 이때부터 사용되었다. 그 뒤 꾸준하게 발전하여 1972년에 BMW 5시리즈가 나왔고 5시리즈 중 BMW 520이 먼저 나왔다. 이때부터 세 자리 숫자는 차체의 크기와 엔진 배기량을 나타내는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등장해 비교적 가격도 싸고 성능이 좋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BMW의 대표모델로 계속 발전해 1988년, 1995년, 2003년에 모양도 많이 변한 새로운 스타일로 나왔지만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유지되었다. 차체가 커지면서 알루미늄 스틸 복합구조의 새로운 기법으로 몸무게를 줄였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킨 모델이기도 하다. BMW 3시리즈는 1975년에 나왔다. 속도가 빠르고 유지비가 적게 들어 인기가 좋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1970년대 석유파동 때에도 인기가 좋았다. 1983년, 1990년, 1998년, 2005년 새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며 컴팩트 스포츠 세단의 넘볼 수 없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BMW 7시리즈는 최고급 모델이다. 1977년에 처음 나온 BMW 7시리즈는 계속 발전하여 1987년에 2세대 7시리즈가 나왔다. 그리고 2001년에는 4세대 뉴 7시리즈가 나왔다. 4세대 뉴 7시리즈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6단 기어레버가 핸들에 딜려 있고, 스위치로 조정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등등 700가지가 넘는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BMW M시리즈
BMW M시리즈 BMW의 문자 중심에 있는 M(독일이로 엔진을 뜻함)을 이름으로 하는 회사, BMW M GmbH는 시판차를 베이스로 강력한 엔진을 얹은 M시리즈를 생산한다. 93년 설립된 M Gmbl I의 전신은 70년대 세계 각지의 서킷에서 영광을 안았던 BMW 모터스포츠사다. 압도적인 피포먼스, BMW의 달리기를 공유하고 싶다는 모터 팬의 요구에 의해 79년 발표한 M1이 M시리즈의 최초다. 직렬 6기통 227마력을 얹은 M1은 단 456대 만이 생산되었다. 그후 M시리즈는 5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M5와 3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M3, 그리고 리얼 스포츠카로 주목받고 있는 M 쿠페, M 로드스터로 이어지고 있다.
BMW X5
X5는 BMW의 첫 SUV로 생산된 차이다. 20세 기말 1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대뷔했고 판매는 2000년 봄 미국 시장에서 시작되었다. BMW 5시리즈와 7시리즈의 중간에 있는 차로 정체적인 모습은 5시리즈 왜건을 떠올리게 했다. 앞모습은 범퍼가 둘로 나누어진 모습인데 특히 아래 범퍼 높이를 낮춘 것은 소형차와 충돌했을 때 소형차를타고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기존의 SUV 차는 핸들 조작, 승차감, 긴 제동거리, 힘과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 BMW X5는 이런 점을 고치는 데 노력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의 SUV(Sports Utility Vehicle)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SAV(Sports Activity Vehicle)라고 이름도 새로 볼였다. 그래서 BMW X5는 어디서든지 잘 달리고, 안전하다' 는 평을 받고 있다. X5는 2006년 데뷔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되었다.
BMW Z8
BMW Z8은 1997년에 만들어진 컨셉트카 Z07을 대량 생산한 것이다. Z8은 1999년에 생산되기 시작하였는 데이 차는 BMW 507의 뒤를 따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 507은 1950년대에 나온 차로 BMW가 만든 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이야기된다. BMW Z8은 2인승 2도어 컨버터블로, 소프트톱은 반자동식이고 알루미늄 하드톱을 씌우면 쿠페로 변신한다. Z8은 알루미늄 새시를 쓴 BMW의 첫 양산차다. 새로운 백본 프레임과 보디, 서스펜션 등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단단하여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범퍼 부분 등은 작은 충격까지도 부드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 고성능 400마력 짜리 엔진을 사용하고 수동 6단 기어로 최고 시속 25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내는 데 4.7초 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순발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타이어는 펑크가 나도 80km의 속도로 300km까지 달릴수 있다. 그래서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스페어 타이어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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